에러(Error) vs 예외(Exception) (컴파일 에러 vs 런타임 에러)

개발을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에러, 예외를 try~catch구문을 사용해서 catch로 던져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잘못된 생각을 고치기 위해서 개념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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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 프로그램을 돌렸을 때, 오작동이나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는 원인을 오류, 에러라고 한다. 발생 시, 수습할 수 없는 심각한 오류 (시스템 레벨에서 발생)

 

- 컴파일 에러 : 컴파일 시 에러
- 런타임 에러 : 실행 도중에 발생하는 에러

 

예외 : 예외 처리를 통해 수습할 수 있는 덜 심각한 오류 (구현한 로직에서 발생)

에러(Error)는 시스템 레벨의 심각한 수준의 에러이기 때문에 시스템에 변화를 주어 문제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
반면에, 예외(Exception)는 개발자가 로직을 추가하여 처리할 수 있다.

그림에서 예외(Exception) 클래스를 상속받는 Runtime Exception이 'Checked Exception'과 'Unchecked Exception'을 나누는 기준이다.

'Checked Exception'과 'Unchecked Exception'의 가장 명확한 구분 기준은 '꼭 처리를 해야 하느냐'이다.
'Checked Exception'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메서드라면 반드시 로직을 try~catch로 감싸거나 throw로 던져서 처리해야 한다.

반면에 'UncheckedException'은 명시적인 예외처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예외는 피할 수 있지만 개발자가 부주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발생하는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로직으로 처리를 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져 있다.

예외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에서도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컴파일 단계에서 명확하게 Exception 체크가 가능한 것을 'Checked Exception'이라 하며, 실행 과정 중 어떠한 특정 논리에 의해 발견되는 Exception을 'Unchecked Exception'이라 한다.

그리고 예외 발생 시, 트랜잭션의 'roll-back'여부는 알아두면 좋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Checked Exception'은 예외가 발생하면 트랜잭션을 'roll-back'하지 않고 예외를 던져준다.
하지만 'Unchecked Exception'은 예외가 발생하면 트랜잭션을 'roll-back'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