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ive Java] 아이템9 - try-finally 대신 try-with-resources를 사용하라

자바 라이브러리에는 close 메서드를 호출해 직접 닫아줘 하는 자원이 있다.

예를 들어, InputStream, OutputStream, java.sql.Connection 등

 

자원 닫기는 클라이언트가 놓치기 쉬워서 예측할 수 없는 성능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자원이 제대로 닫힘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try-finally 가 사용되었다.

 

아래 코드처럼 close를 호출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BufferedReader는 사용 중 IOException이 발생할 수 있는데, 만약 br.readLine() 메서드에서 Exception이 발생하게

되면 메서드는 종료되고 close는 호출되지 않고 스트림이 메모리에 남아있게 된다.

public String inputString() throws IOException {
    BufferedReader br = new BufferedReader(new InputStreamReader(System.in));
    String result = br.readLine();
    br.close();
    return result;
}

 

 

그래서 전통적으로 try-finally 문을 사용해서 close 처리를 해준다.

finally 블록은, try-catch 블록이 끝난 뒤 실행할 로직을 정의해 주는 블록이다.

따라서 Exception이 발생해도 close를 실행한다.

public String inputString2() throws IOException {
    BufferedReader br = new BufferedReader(new InputStreamReader(System.in));
    String result;

    try {
        result = br.readLine();    
    }finally {
        br.close();

    }
    return result;
}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존재한다.

try-finally 방식은 자원이 둘 이상이면 코드가 너무 지저분해지고,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public void inputString3() throws IOException {
    BufferedReader br = new BufferedReader(new InputStreamReader(System.in));
    String result;

    try {
        BufferedWriter bw = new BufferedWriter(new OutputStreamWriter(System.out));
        try {
            result = br.readLine();
            bw.write(result);
        }finally {
            bw.close();
        }
    }finally {
        br.close();
    }
}

 

그리고 코드의 가독성 문제보다 더 큰 문제가 존재한다.

 

try 블록을 실행하던 도중 문제가 생겨 readLine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못하고 예외를 던지고

같은 이유로 finally 블록이 close 메서드도 예외를 던지게 된다.

 

이때, finally 블록에서 터진 예외가 try 블록에서 생긴 예외를 집어삼켜서 finally 블록의 예외만 체크하게 된다.

try 블록에서 터진 예외로 인해 finally 블록 예외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초 원인인 예외를 체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적절한 코드를 통해 최초 원인 예외를 체크할 수 있지만, 코드의 가독성이 안 좋아지기에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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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이러한 try-finally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Java7부터는 try-with-resources가 도입되었다.

try-with-resource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자원이 AutoClose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야 한다.

try(...)에서 선언된 객체들에 대해서 try가 종료될 때 자동으로 자원을 해제해 주는 기능이다.

public String inputString5() throws IOException {
    String result;
    try(BufferedReader br = new BufferedReader(new InputStreamReader(System.in));) {
        result = br.readLine();
        return result;
    }
}

 

이렇게 코드를 작성하면 가독성이 좋아지고, 예외가 발생했을 때 디버깅 하기에도 더 편리해졌다.

readLine, close 각 메서드에서 예외가 발생하는 경우, close 호출 시 발생하는 예외는 숨겨지고 readLine의 예외가 기록된다.

 

※ close는 코드에서 보이지 않지만 AutoCloseable을 구현하였다면, try 구문이 종료될 때 객체의 close 메서드를 자동으로 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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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BufferedReader가 상속한 Reader 클래스를 타고 가면 아래처럼 AutoCloseable을 상속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ublic interface Closeable extends AutoCloseable